오피니언

배우 문근영 '아름다운 기부'

'기적의 도서관'에 또 1,000만원 기부


영화배우 문근영의 아름다운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15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문근영이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기금으로 1,000만원을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에 지정 기탁했다. 문근영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는데 지난 2003년 ‘기적의 도서관’이 지어지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건립 자체가 의미 있는 도서관이어서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2005년과 2006년에도 각각 500만원과 1,000만원을 ‘기적의 도서관’에 기탁한 바 있다. 또 해남군 송지면 땅끝 마을에서 결손 가정 등 어려운 학생 40여명의 공부방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딱한 사연을 접하고 3억원을 기부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광주 출신인 문근영은 지난해에는 소아암과 백혈병 치료에 써달라며 5,500만원을 기부했으며 매년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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