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95.51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3월물은 장중 95.52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시장 참여자의 무관심속에서 95.50포인트대에서 소폭 오르내림을 거듭했다.전문가들은 기관 투자가들이 연말까지 매매를 극도로 자제하는 가운데 매매가 위축된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CD선물은 거래량 13계약에 거래대금 63억원을 보이며 전일종가와 같은 92.07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0.60원 오른 1,128.80원에 첫거래를 시작한 달러선물 2000년1월물은 약세 분위기에서 반전해 1,132원대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선물은 5,000만달러에 달하는 기업체의 외채상환용 수요의 유입과 대기업체의 매물출회의 자제, 일부 은행권 투기세력의 환매수세 유입 등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국민선물 김영배 대리는 『현물이 1,130원대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1,135원대에서 외국인의 주식관련 자금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1,130~1,135원대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