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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주민 절반 포스코 더샵에 살아

그린워크 3차 1071가구 이달 분양


포스코건설이 올해로 지정 10년째를 맞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 여섯번째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송도국제도시 내 핵심주거지역인 국제업무단지(IBD)에 들어서는 아파트로는 마지막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1공구 내 D17ㆍ18블록에 짓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조감도)'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1,138가구 중 외국인 임대물량(67가구)을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D17블록은 지상 25~29층 3개 동에 69~104㎡(이하 전용면적) 318가구, D18블록은 지상 29~34층 6개 동에 84~117㎡ 753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85㎡ 이하 중소형이 706가구로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부터 시작한 1ㆍ2차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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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바로 옆에 연면적 4만1,035㎡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인 '센트럴파크Ⅰ몰(센원몰)'과 수로형 상가인 '커낼워크'가 있어 쇼핑이 편리하다. 약 41만㎡ 규모의 센트럴공원도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채드윅국제학교와 오는 2015년 개교 예정인 포스코 자율형사립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05년 첫 주상복합아파트인 '더샵 퍼스트월드'의 착공을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공급하는 더샵 그린워크 3차까지 총 1만2,573가구의 아파트를 지역 내에 공급했다. 3월 말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6만5,086명. 가구당 전국 평균 가구원 수인 2.71명이 거주한다고 가정할 경우 포스코건설이 지은 더샵 아파트에 사는 시민은 전체 인구의 52%에 해당하는 3만4,000여명에 이른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6-1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 마련되며 2015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1577-0588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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