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권 주식투자신탁 판매 활발

우리 '삼성 적립식신탁' 하나 '위로ㆍ아래로 펀드'등

우리ㆍ하나ㆍ조흥은행이 앞 다퉈 주식투자 신탁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 1일부터 삼성그룹의 우수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그룹 적립식 투자신탁’을 판매한다. 삼성전자ㆍ삼성SDI 등 삼성 계열기업들이 투자대상이며 장기간 적립식 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목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상품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지 추가매수가 가능하고 90일 이상이면 중도환매 수수료 없이 일부 환매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국내 주가지수 상승시 연 최고 7%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위로펀드’와 하락시 연 최고 6.5%의 수익이 가능한 ‘아래로 펀드’를 오는 12일까지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6개월마다 수익을 확정할 수 있는 조기상환조건이 주어지며 조기상환되지 않을 경우 다음 조기상환 시점으로 연장되는 최장 3년 만기 상품이다. 조흥은행은 KOSPI 200지수를 기초로 한 ‘베스트 KOSPI 200 지수연동 파생상품투자신탁 1호’를 9일까지 판매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개인ㆍ법인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기준일 KOSPI 200지수와 대비해 평가일의 지수가 같거나 상승하면 연 7.2%의 수익률이 확정돼 조기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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