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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경기 용인의 인재개발원을 새로 꾸며 개원했다.
신세계그룹은 인재개발원을 최첨단 시설로 재단장해 9일부터 올해 승격자 중 100여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개원한 인재개발원의 가장 큰 특징은 유통업계 최초로 스마트한 교육 환경을 구축한 점이다. 모든 교육생에게 와이어리스 노트북이 지급되며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해 강의를 필기하지 않아도 전자칠판에 씌인 내용을 노트북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숙소는 호텔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숙소 4개당 1개의 라운지를 설치해 휴식과 토론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골프존 등 편의 시설도 들어섰다.
인재개발원은 지상 3층, 지하 1층에 16개 강의실과 81개의 숙소를 갖췄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인사팀 상무는 “인재개발원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임직원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됐다”면서 “미래형 유통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