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오는 25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취업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이 미취업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강좌 운영, 일자리정보 제공, 직장체험 활성화 등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할 경우 대학당 1년간 3,000만~3억5,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노동부는 지난해에 비해 취업관련 예산이 늘어나는 대학에만 사업을 지원하고 전체 사업비의 25% 이상을 대학이 자체부담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대와 의학ㆍ간호학 중심대학, 방송통신대 등의 특수목적대학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노동부 관계자는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이행실적 부진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총 3년 간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