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6일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에서 ‘대학생교사제’에 참여하는 부산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대학생교사의 참여 자세, 초등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역할 안내 등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학생교사제는 초등 기초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이 부산교대의 학생들을 보조교사로 활용하는 프로그램. 매년 여름ㆍ겨울 방학에 맞춰 실시되고 있는 대학생교사제로 초등학생들은 기초ㆍ기본학력을 신장시키고 교대학생들은 교육봉사활동을 통한 올바른 교육관 확립 및 학습지도능력 배양 등 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실시되는 대학생교사제에는 부산교대생 191명과 초등 111개 학교가 참여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에 대한 개별학습 기회 확대와 교사의 업무 경감뿐만 아니라 예비교사인 교대학생의 올바른 교직관 확립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