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전 씨앤앰 회장이 최근 연세대(총장 김한중)에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1972년 연세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이 전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연세대 학생 장학금을 비롯해 연세대의 각종 사업 지원에 5년에 걸쳐 총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연세대에 100억원을 기부하는 외에도 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해 씨앤앰과 공동으로 KAISTㆍ명지대 등에 65억원을 기부하는 한편 이 전 회장 단독으로 동국대 등에 35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