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증권이 신흥증권과 합작으로 빠르면 12월중 투자신탁운용회사(가칭 선경투자신탁운용)를 설립한다고 6일 발표했다.선경투자신탁운용은 선경투자자문의 자본금을 50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늘려 설립되며 선경증권과 신흥증권이 각각 30%씩 출자한다. 이밖에 한미은행 15%, 대구은행 10%, 한국주택은행 5%, 경기은행 5%, 대유증권 2.5%, 장은증권 2.5%씩 지분 출자에 참여한다.
선경증권은 이번주중으로 재정경제원에 투신업 내인가신청서를 내고 29일까지 증자를 완료, 12월중 회사설립과 함께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신설 선경투자신탁운용의 사장은 현 선경투자자문의 이희진 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진 사장은 82년부터 지난 8월 선경투자자문 사장으로 옮길 때까지 국민투자신탁 상무이사, 부사장, 상임고문등을 역임했다.<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