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달력받고 음식값도 줄이고

외식업계, 할인·무료 쿠퐁담은 캘린더 배포패스트푸드와 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 업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쿠퐁 달력 마케팅에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ㆍ 도미노피자 등 외식업체들은 월별로 할인 또는 무료 쿠퐁이 인쇄돼 있는 2003년 달력 배포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롯데리아의 경우 6,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월별 할인 쿠퐁이 들어 있는 2003년 달력을 무료 증정한다. 탁상형은 매월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콜라 무료 쿠퐁 및 디저트 메뉴 할인 쿠퐁이 포함돼 있다. CD형 달력은 케이스에 달력ㆍ 쿠퐁이 새겨져 있으며, CD에는 생일, 결혼, 크리스마스에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수록 돼 있다. 한국 맥도날드는 최근 새로 선보인 '맥립버거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3년 달력을 증정한다. 맥도날드 달력은 50만개 한정으로 선착순 배포하며, 역시 할인 쿠퐁이 들어 있다. 도미노피자는 12월 한달 간 4만원 상당의 무료 쿠퐁이 들어 있는 탁상형 달력을 나눠준다. 전국 200개 점포에서 세트메뉴나 라지피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점포당 1,000매 씩 선착순 배포한다.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썬앳푸드는 명함꽂이형 쿠퐁 달력을 준비했다. 매달 사용할 수 있는 11만원 상당의 쿠퐁이 포함돼 있고, 사용 후에는 명함꽂이로 활용할 수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12월 한달 간 '프라이데이스 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탁상용 달력을 증정한다. 이밖에 국민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도 9만원 상당의 쿠퐁이 들어 있는 국민카드 캘린더를 선착순 3만 명에게 증정한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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