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054210)이 성장성과 수익성 겸비로 주가가 한단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이랜텍의 마진율이 상향 안정화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400원에서 6,300원으로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현주가 대비 71.7% 높은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이랜텍이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단말기용 및 노트북용 배터리 패키징 매출은 증가하는 반면, 마진율이 낮은 가전제품 매출비중은 감소할 전망이어서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8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보다 1.9%포인트 높은 5.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이랜텍은 단말기와 2차전지 두가지 산업 성장의 수혜를 동시에 받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파생 제품들이 신규로 출시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