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대구ㆍ경북)] 캐프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캐프(대표 고병헌)는 95년 삼성자동차의 탄생과 함께 설립된 와이퍼 관련 제품 등을 만드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캐프(당시 삼선정공)는 설립직후 찾아온 97년 외환위기로 납품 물량이 떨어지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시장확대를 위해 자동화라인에 대한 투자와 21세기 무역팀 신설 등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공격적 경영에 나서 위기를 극복했다. 이런 공격경영이 성공해 삼성르노자동차의 SM5 및 SM3의 부품을 개발 납입하고 있으며 98년 ISO 9002 인증과 2001년 QS9000 인증으로 품질보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함께 닛산 앤 마즈다 자동차에 와이퍼 관련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 하고 있으며 GM,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애프터서비스 제품을 단독 공급하는 등 제품력을 인정 받고있다. 이 외에도 전세계 15개국에 수출 하고 있는 등 자동차 부품 마케팅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캐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 2의 도약을 위해 올 1월 사명을 현재와 같이 바꾸고 3년 이내 동종 업계에서 최고가 되고자 `CAP0301`이라는 경영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월에는 기업부설 연구소 인가를 받았으며, 생산능력 및설계ㆍ연구 인력 증원, 와이퍼 시스템 유동해석 프로그램 설치 등 기술력을 높여가고 있다. 실제 와이퍼 부문은 최근 연간 생산능력 1,200만개를 달성해 어떤 차종에도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ㆍ 공급하고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의 최신 모델개발에도 캐프의 와이퍼 아이템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중국공장이 가동되는 내년 4월에는 연산 2,400만개의 와이퍼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며, 이는 국내 와이퍼 업계 최고의 생산능력으로 업계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053)584-8866 <정상범 정보과학부 차장 ssang@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