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판교신도시 2차분양 8월30일부터 청약

중소형등 7,132가구

판교 신도시 2차 분양이 오는 8월30일부터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판교 신도시 2차 분양의 입주자 모집공고는 8월24일, 분양물량 중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25.7평 이하 중소형 주택 분양은 30일부터, 25.7평 초과 주택은 10일부터 청약을 받기로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청약은 지난 4월의 중소형 분양과 마찬가지로 예금 금액별, 지역별로 날짜를 달리해 9월 중순까지 이뤄지며 당첨자는 9월 말께 일괄 발표된다. 분양물량은 당초 계획된 7,164가구(중소형 1,774가구, 중대형 4,993가구, 중대형 임대 397가구)보다 다소 줄어든 7,132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청약은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고 모델하우스는 9월 말 당첨자 발표 후 공개된다”며 “채권입찰제 도입에 따른 다소간의 일정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8월 공급물량 중 중소형은 모두 공공분양아파트로 3월 청약 탈락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분양가는 3월과 비슷한 수준(평당 946만~1,133만원)이 될 전망이다. 중소형 물량 일부는 처음으로 3자녀 이상 가구에 특별 공급된다. 중대형은 분양가 상한제와 채권입찰제가 함께 적용돼 분양가(예상가 평당 1,200만~1,400만원)와 채권손실액을 고려한 실부담금은 평당 1,600만원선으로 추정된다. 8월 공급되는 중소형 주택은 10년, 중대형은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중대형 임대는 동양생명이 42평형 단일평형으로 공급하며 10년 후 분양전환 조건으로 예금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한편 내년에는 협의양도분(중대형) 980가구, 주상복합 1,266가구, 국민임대 5,784가구, 전세형 임대 2,085가구, 공무원 임대 473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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