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6일 NAVER의 실적이 하반기에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9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때와는 달리 주가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2분기 네이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8%, 10.2% 증가한 7,942억원과 2,08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그 근거로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 비용 증가세 둔화 등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와 일본 등 해외에서 모바일 비즈니스가 실적으로 계상되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