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사상공업지역, 첨단 복합 도시로 조성된다

부산의 도심 공단으로 노후화가 심각한 ‘사상공업지역’에 첨단 지식기반 산업과 쇼핑 문화 엔트테인먼트 산업 시설을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은 6일 열린 사상공업지역 기업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사상 공단을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연내에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부산시에 따르면 사상공단은 신발 섬유 화학 등의 공장들이 들어서 70년대 한국의 주력 산업으로 위치를 점했으나 지금은 관련 공장들이 해외로 이전하는 등 노후화가 진행돼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인식되고 있다.부산시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 대통령 공약인 스마트밸리 사업과 연계해 그 동안 사상공단에 대해 노후산업단지재생사업 지정을 추진해왔다.

부산시는 이번 서의원의 사상공업지역 대표 간담회를 계기로 연내 노후산업단지재생 사업 지정을 완료하는데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어 용지매입과 부지조성비 및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대폭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는 2단계 용지개발 사업부터는 민간에 인센티브를 제공, 재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최대한의 세제 및 금융혜택, 토지 효용도를 최대한 올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병수 의원은 “비슷한 형태로 개발된 해운대 센텀시티의 경우 일부 난개발 시비도 있었지만 영상 영화 소프트웨어 해양플랜트 연구기관 등이 속속 입주하면서 1,200여개 업체에 1만5,000여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도시형 첨단산업 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며 “사상공단은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사업까지 포함하는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되도록 하겠다”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