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는 1차 공판을 25일 오후 2시 서울고법 403호 법정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전 의원 측이 지난달 28일 ‘충분한 방어권 보장을 위해 필요하다’며 낸 보석 신청에 대한 심문도 이날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의원은 미래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7억5,75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한편 역시 저축은행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정두언(56)의원의 항소심 첫 공판도 이날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