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코오롱건설은 최근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광주 수완지구 하늘채 단지 내부에 지역 대표 예술가 8명의 작품 30점을 설치, ‘갤러리 아파트’로 꾸몄다고 10일 밝혔다.
단지에 설치된 미술 작품은 회화에서부터 설치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들 예술 작품은 단지 내에 영구적으로 설치 보존된다.
코오롱건설의 한 관계자는 “해외의 유명 명품 브랜드는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시도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기업이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