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해외 주식형 펀드 21일만에 자금 유출

증가세를 지속해온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자금 유출이 나타났다. 25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해외 주식형펀드는 429억원이 빠져나가며 지난달 24일 이후 21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난 한달 동안 일평균 396억원에 그쳤으나 20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편이었다. 자금 유출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중남미ㆍ섹터 펀드 부문에서 발생했다. 지난 한달 동안 해외펀드 자금유입을 주도해온 중국펀드에는 이날도 199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4월 일평균 유입액(248억원)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하지만 중남미 주식형펀드(-102억원), 섹터펀드(-80억원)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전체적으로는 감소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3월 중순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국내 중국펀드 대부분이 투자하는 홍콩H지수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부터 소폭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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