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신임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에 정이기(51) 전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정 이사장은 행시(17회) 출신으로 해운항만청 해무과장, 해양부 감사관, 해운물류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파견돼 있었다. 전임 김영남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해양부 차관으로 발탁됐다. 정 이사장은 31일 오후 부산 소재 컨테이너부두공단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