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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주택인 보금자리주택에 다양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24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발코니를 층별로 다른 위치에 계획하거나 일부 개방형 발코니를 설계에 도입하는 등 발코니를 활용해 아파트 입면의 디자인을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합법화된 발코니 확장은 실내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이점은 있었으나 단조로운 외관을 만들어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 받아왔다.
국토부와 LH는 조만간 신진 건축사를 대상으로 현상공모를 실시하고 오는 6월에는 시범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지구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주택건설 단계까지 통합 디자인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ㆍMP)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사전기획을 강화하고 3차원 입체계획을 고려한 도시ㆍ건축통합계획을 수립하도록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25일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