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남동 힐탑, 썬라이즈APT 고급빌라로 재건축

한남동 힐탑, 썬라이즈APT 고급빌라로 재건축서울 용산구 한남동 1-44일대 힐탑아파트와 썬라이즈아파트가 저층 고급빌라 로 재건축된다. 21일 이 아파트 소유주인 창강기업에 따르면 이들 아파트를 헐고 50~80평형의 임대용 고급빌라 120~140가구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지난 68년 지어진 이들 두 아파트는 서로 인접해있으며 총 4,070여평의 부지에 130여가구(힐탑 100여가구, 썬라이즈 30가구)로 현재 외국인들에게 임대중이다. 창강기업은 재건축 사업을 지주공동 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삼성물산주택부문등 2~3개 대형 건설업체와 협의중이다. 이 지역은 남산 경관 보존을 위한 풍치지구로 묶여 있어 고도및 용적률 제한을 받는 곳으로 건물을 새로 지을 경우 건폐율 40%, 용적률 130%, 높이 15㎙까지만 지을 수있다. 창강기업 관계자는 『빌라는 기존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임대용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수익성이 있을 경우 분양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20: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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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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