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세계 최대 발전설비 전시회인 ‘파워젠 인터내셔널 2005’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전시 마케팅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8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파워젠 인터내셔날 2005’에 참가, 17개 부스 규모의 대형 독립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GE와 지멘스ㆍ알스톰 등 1,000 여개의 유명 발전설비 업체가 참여해 자사의 사업과 기술을 홍보하는 세계 최대의 발전설비 전문 전시회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행사에 영업과 설계 등 임직원 60여명을 참여시킨 데 이어 기술연구원과 기술 인력 등이 각종 회의에 모두 참가해 세계의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홍성은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의 주요 고객은 해외 정부 관료나 발전업체 CEO 및 임원들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발전과 담수를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에 더 많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