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북아일랜드 평화협상을 촉진시키기 위해 부분개각을 검토중이라고 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파이낸셜 타임즈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블레어 총리가 지난 2년간 북아일랜드장관을 맡아온 마저리 몰럼을 보건장관으로 보내고 프랭크 도브슨 보건장관은 내년 5월 실시되는 런던시장 선거에 노동당 후보로 출마시키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몰럼 북아일랜드장관은 스카이 뉴스와의 회견에서 지난주 벨파스트 평화협상 도중 블레어 총리가 다른 자리로의 전직을 제의한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