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는 24일 소하리공장 노조와 전국의 각 노조지부에서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노조원 중 1만9,032명이 참가해 65.8%가 찬성표를 던졌다.이에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 20일 기본급 4만5,000원(5.68%) 인상과 성과급 100%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기아차측은 『이번 임급협상 타결로 경영정상화가 한층 빨라지고 내년초 법정관리 해제신청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지난 3월 무분규를 선언한 바 있다.
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