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단원들의 합창공연을 통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해온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 코러스(사진)'가 오는 12월2일 오후6시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불우이웃돕기 정기 공연을 연다. 푸른저축은행과 푸른2저축은행의 직원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인 푸른 코러스는 지난 93년 창단돼 그동안 리틀엔젤스예술회관ㆍ예술의전당ㆍ국립극장 등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공연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왔다. 올해 공연의 수익금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우성원'의 장애우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 목동아' '숭어' 등 세계의 민요와 가곡이 연주되고 테너 권종원, 소프라노 박순복, 뮤지컬배우 김지현 등이 우정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