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업체 예스24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한세실업 김동녕(57)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상우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사외이사에는 조흠원, 전병현, 김태성씨가, 비상근감사에는 최성일씨가 선임됐다.
김 신임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정 부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워드맨애드 대표를 역임했다.
예스24는 지난 5월 니트의류 수출업체로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한세실업이 221억원을 출자해 지분 50.02%를 확보하면서 한세실업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문병도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