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약플라자] 약효 100배 고지혈증 치료제 나온다

스타틴(STATIN)계열 약물중 활성부분만을 추출, 합성해 만든 이제품은 3세대제제인 「세리바스타틴」을 주성분으로 하며 현재 미국, 일본, 독일등 25개국에서 판매중이다. 지금까지 스타틴계열 제제중 국내에 선보인 것은 로바스타틴(LOVASTSTIN), 심바스타틴(SIMVASTSTIN), 플루바스타틴(FLUVASTSTIN)등 3종류였다.리포바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국내시판제품의 100분의1정도 용량만 사용해도 지방제거효과는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약효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다. 특히 회사측이 발표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저밀도 지단백(LDL-C)을 34.5% 낮추는 것은 물론 중성지방(TG)도 26%까지 저하시키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질환이나 당뇨병등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다른 계열의 약물을 복합처방 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고 근육통도 1%미만으로 거의 없다는 것이 바이엘의 설명이다. 바이엘의 한관계자는 『리포바이는 0.3㎎만으로 지방강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약물』이라며 『내년부터는 0.4㎎, 0.8㎎등 2가지 용량을 추가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은 이 고지혈증치료제를 기존제품보다 400원정도 싼 1알당 1,200원(보험약가 기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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