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화융성의 대내외적 실현을 위해 협업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5일 오전 11시, 외교부 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체결은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해외에 널리 확산시키고, ‘매력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문화융성’을 대내외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문체부와 외교부가 더욱 긴밀히 협업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 하에 추진됐다.


양 부처는 지난 4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국제문화교류 및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법안 마련 ▦국제문화교류 및 공공외교의 문화예술 콘텐츠의 활용 및 지원 ▦주한 외교관 및 주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외교 및 우리 문화 소개 사업의 공동 발굴 및 시행 ▦민간의 국제문화교류 및 공공외교 역량 강화 지원 ▦문화원 증설 및 효율적 운영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역량 강화 ▦국제스포츠 역량 강화 ▦문화유산의 세계 유산 등재,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등 유네스코 차원의 협력 등 총 19개 협업 과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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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협업 과제의 진행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매월 과장급 실무협의회와 분기별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에 따라 부처 간 인력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공공외교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증진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가 신뢰하는 매력한국의 건설과 대내외적인 문화융성을 통하여 국민 행복, 한반도 행복, 지구촌 행복을 위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제안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문화를 통해 세계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감에 있어서 양 부처의 협업은 필수”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출발점이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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