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토요타-GS칼텍스, 스마트 그리드 사업협력


한국토요타자동차와 GS칼텍스는 23일 토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양사간 스마트 그리드 및 충전 인프라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토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 PHV를 GS칼텍스에 무상 임대하고, GS칼텍스는 이 차량들을 ‘스마트 그리드 제주실증사업’과 연계해 제주도에 구축한 전기 충전 인프라를 이용한 실제 주행을 통해 다양한 ‘지능형 전력망’ 활용사례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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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는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간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나타낸다. GS칼텍스는 지난 2009년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현재까지 제주도 18곳에 46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프리우스 PHV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V)의 특성을 결합한 친환경차량으로 EV와 HV를 더한 연비가 61.0km/ℓ(일본 기준)에 달한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전담 협력체를 구성해 소비자들이 직접 전기 충전과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미래 스마트 그리드 시대를 손쉽게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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