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탤런트 유민씨가 24일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의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유씨는 이날 오전 민광식 서울출입국사무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안내카운터에서 민원인들을 상대로 창구안내와 체류허가신청서 작성안내 등 자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유씨는 앞으로 매달 첫째주 금요일에 서울출입국사무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명예홍보위원 위촉은 지난 2000년 2월 한국에 처음 입국한 후 그간 150차례 이상 출입국한 유씨가 이달 초 연예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서울출입국사무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이뤄졌다고 법무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