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아카데미 시상식` 마케팅

삼성전자의 DLP프로젝션 TV가 미국 영화계 최대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코닥 씨어터(Kodak theater)의 1~4층 로비에 자사의 DLP 프로젝션 TV 5대를 전시하고 영화 배우 등 미국 연예계의 유명인사 5,000여명을 상대로 고화질 영상의 디지털TV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또 125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및 시상자에게 43인치 DLP 프로젝션 TV(37만5,000달러 상당)를 선물로 증정, 세계 유수의 영화계 인사들에게 삼성 디지털 TV와 삼성 브랜드를 인정받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마케팅 활동은 미국 CBS, NBC, MTV 등을 통해 시상식 관련 소식으로 여러 차례 함께 보도돼 제품 및 브랜드 노출 제고 효과도 가져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성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상무는 “첨단 디지털 TV 제품을 이용한 문화예술 마케팅을 활동을 계속 강화해 세계 최고의 영상제품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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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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