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한일리스,동양신금 3사 상장 이틀만에 시장조성

지난 19일 신규상장된 7개종목중 한미리스, 한일리스, 동양상호신용금고 3개종목이 상장 이틀만에 시장조정에 들어갔다.또 서울상호신용금고 등 일부 신규상장종목도 주가하락세가 멈추지 않으면 조만간 시장조성이 불가피해지는 등 신규상장종목의 무더기 시장조성으로 인한 증권회사의 자금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한미리스, 한일리스 주간사인 동원증권과 동양상호신용금고 주간사인 동서증권은 이들 신규상장종목의 주가가 상장 후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 공모가에 접근함에따라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시장조성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상장된 35개종목중 시장조성에 들어간 종목은 11개종목으로 올해 상장종목중 시장조성종목이 31.4%를 차지할 만큼 발행시장이 위축됐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장조성은 지난 93∼94년에는 한건도 없었으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5개종목만 실시됐으나 증시침체가 가속화된 올해 시장조성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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