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산업 경기 회복세 지속
3월 IT 기업경기 실사지수 93→96으로 개선KAIT, 4월 110. 5월 115로 대폭 호전 예상
국내 IT(정보기술)산업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는 최근 정보통신 서비스와 정보통신기기 제조 부문,소프트웨어(S/W) 부문 등 전국 1천312개(중소기업 1천92개사) IT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3월 `정보통신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IT-BSI)'가 96으로 전달의 93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KAIT는 특히 4월과 5월의 IT-BSI 전망치는 각각 110과 115로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 중 IT중소기업의 3월 BSI와 4월 및 5월 BSI 전망치는 각각 96, 110, 115로 IT산업 전체와 동일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고 강조했다.
부문별 3월 BSI는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110 ▲정보통신기기 부문 95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 부문 90을 각각 기록했다.
IT중소기업의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110 ▲정보통신기기 부문 94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 부문 90인 것으로 파악됐다.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일반적으로 100 미만은 악화, 100을 초과하면 호전을 나타내며 BSI의 신뢰수준은 95%, 허용오차는 ±5%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입력시간 : 2005-04-19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