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 여성을 타깃으로 한 과자브랜드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8월 말 공식 출시한 '비밀(B;Meal)'의 월 평균 매출이 13억5,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업계에서는 월 매출이 15억 선인 과자 브랜드를 '블록버스터급'제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비밀의 이달 매출이 1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달부터 TV광고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에 월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밀의 인기 비결은 주 고객층인 2030 세대 직장여성의 일과와 취향에 맞춰 상품구색을 갖춘 데 있다.
비밀의 제품 구성은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 케이크인 '피칸 마들렌', 바쁜 오전 시간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콘셉트 쿠키인 '뮤즐리 쿠키', 호두와 크랜베리를 더한 영국 티타임 메뉴 '마일드 스콘', 올리브유 등을 사용해 벽돌 오븐에서 구운 비스킷 '피타칩'등 4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