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0.8원 내린 1천8.6원…1천10원대 회복 실패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상승세를 보이다 막판 매도물량이 쏟아져 1천10원대 회복에 실패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내린 1천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천13.40원으로 거래를 시작, 오전 내내 1천10원대를 웃돌았으나장 막판 수출대금과 역외 거래자 차익실현 매물, 시중은행의 손절매 달러 등이 밀려들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인플레이션에 신경쓰고 있다는 회의내용이 공개된후 강한 금리인상 기대감이 조성돼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폐장 1~2시간을 앞두고 수출대금 등이 밀려들어 하락했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26엔 떨어진 105.31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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