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47개 증권사(청산사 및 외국계 포함)에 근무하는 등록 투자상담사 수는 전담과 내근을 포함, 모두 6,102명이었으나 지난 8월말 현재 1만519명으로 72% 늘어났다.지난 8월말 현재 전체 증권사에 등록된 투자상담사는 1종(위탁매매외 선물,옵션취급가능)이 2,318명, 2종(위탁매매관련 업무만 취급)이 8,201명이다.
회사별로는 8월말 현재 현대증권이 1,60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우증권이 1,445명으로 2위, LG증권이 791명, 동원증권이 695명, 대신이 633 명 순으로 나타나 회사 약정고 순위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7일 현재 투자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1종이 3,800여명, 2종이 1만7,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 자격자 가운데 절반 가량만이 각 사에 등록,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적지 않은 비등록 상담사들이 활동하면서 위탁과 운용과정에서 민원이 종종 제기되고 있어 이들의 등록과 관리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