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21일 프랑스 명품 가방 브랜드인 ‘고야드’와 계약을 맺고 3월 1일 명품관이스트 1층에 매장을 단독 오픈한다고 밝혔다.
150년 전통으로 유럽의 부유층에서 인기가 높은 고야드는 여행용 트렁크, 가방, 지갑 등 피혁 전문 명품브랜드로, 상품 표면에 양식화된 도형으로 짜여진 역 V자형의 갈매기표 수장의 패턴으로 유명하며, 아직도 수공예로 제작하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가격대는 지갑이 19만~97만원이고, 핸드백 79만~368만원, 여행용 가방 144만~471만원, 트렁크 381만~908만원이다.
현재 프랑스 외에 미국, 캐나다, 쿠웨이트 등 5개국 9개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는 홍콩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 오픈이다.
갤러리아 해외상품팀 오원만 팀장은 “고야드의 입점은 스티브알란, G.Street494 등 기존 단독 수입브랜드와 함께 갤러리아가 해외패션을 확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패션의류 뿐만 아니라 명품 잡화 등 다양한 라인으로 직수입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