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엔지니어링, SK C&C 컨소시엄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에 적용되는 열차제어시스템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무선과 전기신호로 열차 간격을 조정함으로써 추돌 및 충돌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운행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차상설비ㆍ지상설비ㆍ관제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열차제어시스템의 일부 시설만을 맡아왔으며 시스템 전체를 수주해 설계부터 제작ㆍ납품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의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구축사업은 오는 2012년 11월까지 완료돼 2013년 개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