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리츠로는 두번째로 ‘아시아퍼시픽1호 선박투자회사’가 15일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 리츠는 해외 자회사를 통해 투자한 30만톤급 원유운반선을 현대상선에 10년간 임대한 뒤 발생하는 배당가능 이익을 전부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시아퍼시픽1호는 지난 9월23일 기준으로 3개월마다 지급되며 2008년까지 받은 수입분배금은 3억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16.5% 분리과세된다. 또 존립기간인 10년이 만료되는 오는 2010년 9월23일에는 대상선박을 매각해 투자원금을 상환하게 된다. 아시아퍼시픽1호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5,140원의 90∼200% 범위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