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AP=연합 특약】지난해 미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의 주력차종인 토러스는 판매량 40만대를 넘어서며 5년째 1위를 차지했다.AP통신이 지난해 미국내 자동차시장 점유분포를 조사한 결과 GM이 미전체시장의 30.1%를 점유해 전년대비 1.5%포인트 하락에도 불구,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각각 24.4%와 15.6%의 점유율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크라이슬러는 특히 시장점유율이 전년보다 1.5%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와 유럽의 자동차메이커들도 점유율이 각각 26.5%와 3.3%를 기록, 0.1%포인트와 0.3%포인트 높아졌다.
차종별로는 포드사의 토러스가 40만1천49대가 팔려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혼다의 아코드승용차가 38만2천3백대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