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유가가 4일만에 반등해배럴당 40달러에 육박했다.
2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센트 오른 39.93달러를 기록했다.
7월 인도분 무연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5.15센트 상승한 1.4367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3일 연속 속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이날 유가는상승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움직임에대한 기대가 여전한만큼 향후 석유시장은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안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NYMEX는 주말인 29, 30일과 현충일인 31일까지 3일간 휴장할 예정이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