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산하 재단법인인 북한이탈주민후원회는 14일 북한이탈주민(탈북자)에 대한 각종 자료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내년부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후원회 관계자는 이날 “탈북자에 대한 자료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주관사업자를 선정한 뒤 올해 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탈북자 관련 단행본, 정기간행물, 학위논문, 통계, 신문ㆍ잡지기사, 사진 및 동영상 자료, 법령 및 제도 등이 한글문서와 PDF 파일로 정리돼 담기게 된다.
이에 따라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민간기관에 분산된 방대한 탈북자 자료가 효율적으로 관리, 정부의 업무수행 및 민간기관의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