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질랜드 여행 12월은 자제를

뉴질랜드 여행 12월은 자제를 한국을 비롯한 북반구 사람들은 금년 겨울철 한파를 피해 뉴질랜드로 여행하는 것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극 상공에서 종전보다 훨씬 큰 오존층 구멍이 최근 발견됨에 따라 태양과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오는 12월 뉴질랜드에서 암유발 자외선 피폭량이 사상 최대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일간 뉴질랜드 헤럴드는 3일 국립물대기연구소의 스테펀 우드 연구원을 인용, 지난 80년대 중반에 첫 발견된 거대한 오존층 구멍크기가 이번주에 2,900만㎢이상인 것으로 측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존층 구멍이 커지면 흑색종과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능력이 떨어진다』면서 『뉴질랜드의 여름철에 해당하는 오는 12월 초순에 자외선 위험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카르타=연합입력시간 2000/10/03 17: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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