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프리미엄 디카로 세계 빅3 진입"

삼성테크윈, 1,000만·700만 화소 'NV시리즈' 3종 출시

삼성테크윈 'NV시리즈'

"프리미엄 디카로 세계 빅3 진입" 삼성테크윈, 1,000만·700만 화소 'NV시리즈' 3종 출시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삼성테크윈 'NV시리즈' 삼성테크윈이 프리미엄 디지털카메라를 내세워 세계 3대 카메라 업체로 도약한다. 삼성테크윈은 고급형 슬림 디지털카메라 ‘블루(VLUU) NV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NV시리즈는 ▦1,000만 화소에 광학 3배줌을 채택한 NV10 ▦700만 화소·광학 7배줌에 광학식과 전자식의 2단계 손떨림 방지기능을 탑재한 NV7 ▦700만 화소에 스테레오 PMP, MP3플레이어 등 7가지의 기능을 갖춘 컨버전스 디카 NV3 등 모두 세 가지다. 이 제품들은 슬림형 디카지만 고전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능을 크게 높였다. 가볍게 손가락을 대기만해도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기능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삼성테크윈이 이처럼 프리미엄 디카를 내놓은 것은 미국ㆍ유럽 등 선진국 카메라시장이 성숙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카메라 교체 수요가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카업체들은 화질과 사용편의를 높인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일반 보급형 ▦고급형 ▦렌즈교환식(DSLR) 등 모든 분야의 디지털카메라를 공급하게 됐다. 삼성테크윈은 ‘블루’ 에 이어 보급형 디카, DSLR 등 후속 제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에서는 삼성테크윈이 명실상부한 독주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은 “올 한해동안 840만대의 디카를 판매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디카를 앞세워 2007년에는 판매량을 1,200만대로 늘려 세계 3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7/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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