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가 운영하는 인천N방송 시스템을 어린이집 CCTV와 연동시켜, 학부모가 스마트TV나 스마트폰으로 어린이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어린이집 운영자, 보육교사, 학부모가 모두 동의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집 CCTV와 기존의 인천N방송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적인 어려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8월께 어린이집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아동학대 예방 효과, 보육교사의 프라이버시 침해 여부 등을 따져본 뒤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