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양측 적십자사는 18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접촉을 갖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제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각각 100명의 명단을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17일 “우리측은 지난 15일 북측으로부터 전달 받은 상봉후보자 200명의 생사확인결과 회보서를 바탕으로 100명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며 “내일 북측과 명단을 교환한 뒤 이들에 대한 인적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