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은 민주지산의 삼도봉 정상에서 3도 3시ㆍ군 만남의날 행사를 10일 개최했다. 지역간 화합을 통한 지역감정 해소와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으면서 타지역 시ㆍ군간 화합의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도화합 기원제와 기념식에 이어 소리꾼 지창수의 품바초청 공연으로 삼도봉 정상에서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