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의료관광산업 활기

중국과 실무의료기술협약 체결<br>미주ㆍ일ㆍ베트남시장 마케팅 확대

인천의료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인천의료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인천지역 23개 회원 병원이 4,004명, 지난해 6,300명의 의료 관광객을 유치해 약 125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올렸다. 올해에는 8,000여명의 의료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중국 톈진시 위생국과 인천시 보건복지국간에 실무의료기술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미주, 일본, 베트남, 러시아, 중앙아시아 시장을 전략시장으로 정하고 마케팅 비중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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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의료관광도 확대한다.

재단은 인천항을 기항하고 있는 중국 하이난 그룹의 헤나호가 올해 총 22회의 취항 계획을 마련함에 따라 연간 11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검진위주'의 의료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재단은 또 외국어와 문화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인천지역 다문화 출신자 15명을 선발해 외국어와 의료관광, 의료법 등 실무 교육을 실시한 뒤 인천지역 병원에 배치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해 중국, 몽골, 베트남, 러시아, 일어권의 코디네이터 15명을 양성해 6명을 의료기관에 배치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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