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아팜텍, 자이데나 멕시코 임상시험 승인 획득

동아팜텍이 미국 포함 선진시장에서 개발 중인 신약 "자이데나 (성분명: udenafil, 유데나필)"가 멕시코에서 진행 될 임상 시험에 대하여 멕시코 보건부 (Mexican Sanitary Authorities)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임상시험에 대해서 이미 2012년 7월 23일자로 멕시코 Ethics committee를 통과했으며, 현재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모든 승인을 획득한 상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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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상시험은 발기부전증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에 대하여 자이데나의 주성분인 <유데나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임상은 Eli Lilly의 시알리스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두 가지 질환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에 대한 동시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하루 한번 한 알 복용으로 두 가지 질환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유데나필 25, 50, 75 mg의 용량의 시험약을 매일 하루에 한 알씩 투여하게 되며, 위약대조군까지 모두 4개의 군으로 총 9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멕시코 파트너인 다케다(Takeda)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본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약은 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국제규격에 맞추어서 미국 임상시험약 제조회사인 인도 Dr. Reddy's에서 이미 생산을 완료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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