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직장인들이 뽑은올최고 기업·빛낸 인물, 삼성그룹·안철수 교수

잡코리아 조사, 현대차ㆍLGㆍSM엔터테인먼트 등도 상위권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2011년 대한민국을 빛낸 기업으로 삼성그룹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23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및 기업’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 직장인 72.3%와 여성 직장인 76.9%가 삼성그룹이 올해 가장 대한민국을 빛낸 기업이라고 답했다.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는데 남성의 경우 2위로 안철수 연구소(9,4%)를 꼽았다. 이어 현대자동차(3.6%)와 유한킴벌리(1.8%) 그리고 LG그룹(1.4%)을 각각 3ㆍ4ㆍ5위로 지목했다. 여성은 현대그룹(3.8%)을 2위로 꼽았고, 3위 안철수연구소(3.1%), 4위 LG그룹(2.8%), 5위 SM엔터테인먼트(1.4%)라고 답했다. 또 올해 남녀 직장인들을 미소 짓게 했던 ‘흐뭇한 뉴스’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18.1%)’이 1위에 올랐고, 2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16.2%)’, 3위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14.7%)’, 4위 ‘안철수 재산 사회 환원(12.6%)’, 5위 ‘K-POP열풍(5.8%)’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남녀 직장인들은 ‘세계7대 경관 제주도 선정(3.4%)’, ‘롯데 플레이오프 진출(1.9%)’, ‘무상급식 전면 확대(1.1%)’, ‘김연아 우승(0.9%)’, ‘나꼼수 방송 오픈(0.9%)’ 등을 2011년 흐뭇한 뉴스로 선택했다. 아울러 설문 참가자들에게 ‘2011년 대한민국을 가장 빛낸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개방형)을 한 결과, 안철수 교수가 37.2%로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피겨선수 김연아(26.3%)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6.7%), 4위는 축구선수 박지성(5.7%), 5위는 반기문 UN사무총장(3.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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